전주시, 책과 함께 성장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0:25:41
  • -
  • +
  • 인쇄
전주시, 8개 도서관 등에서 수요일, 주말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상반기 운영 시작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영유아기 때부터 부모와 함께 독서 습관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8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상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올해 활동할 자원활동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자원활동가와 함께 도서관마다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 주말의 경우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명을 모집해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꽃심·건지·삼천·아중·금암·송천·효자 등 7개 시립도서관에서는 8일부터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6월에는 평화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가 운영된다.

또한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 책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시는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위해 책 꾸러미를 8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배부한 상태로, 대상 가정에서는 해당 도서관에 사전 연락을 통해 책꾸러미 잔여 분량을 확인한 후 주민등록등본 등 자녀가 전주시로 주민등록된 것을 확인 후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건지도서관에서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 문해력의 비밀’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부장은 “각 도서관별로 부모와 아기가 언제든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준비한 상태”라며 “전주시의 많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책놀이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