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설, 주민과 함께' 서대문구, 겨울철 제설 대책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20:28
  • -
  • +
  • 인쇄
관내 한성중고등학교 일대와 성산로17길 5 일대에 열선 추가 설치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이 관계 직원으로부터 한성중고등학교 일대 도로 열선 설치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겨울 강설에 대비해 한층 강화된 제설 대책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기존 열선 도로 58곳 외에 최근 한성중고등학교 일대와 성산로17길 5 일대에 열선을 추가 설치했다.

급경사지인 해당 구간은 결빙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주민 요청과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 감지형 도로 열선’으로 구축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자동융설시스템(열선) 적용 기준’을 자체 수립했다. 관내 지형 및 도로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배점표’에 따라 열선 설치 대상 구간을 선정하게 돼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이는 자동융설시스템 설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첫 사례로 향후 서울시 전역에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 기준과 ‘도로 열선 구간 확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곳에 대한 열선 신설 및 정비를 단계 추진한다.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구는 제설차, 덤프트럭, 청소차, 다목적 도로관리차를 비롯해 염화칼슘 481톤, 소금 551톤, 친환경 제설재 223톤, 염수 용액 121톤, 모래주머니 3,710개 등 각종 장비와 자재를 분산 배치하며 초동 제설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겨울철 눈 치우기’를 위해 주민 참여형 제설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관내 제설 취약 지역 93곳을 정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재단 등 직능단체와 협력해 주민 852명이 제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를 위해 경사진 골목 등 927곳에 ‘염화칼슘 보관함’을, 통행량이 많은 10곳에 무료 제설도구함을 설치했다. 제설 도구와 염화칼슘은 눈을 치울 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서대문구 포인트 통합 플랫폼인 행복 마일리지 앱을 활용해 주민들의 제설 참여를 안내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

서대문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예보되는 적설량에 따라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작업에 투입해 신속한 제설을 추진한다.

한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최근 도로열선 신규 설치 구간인 한성중고등학교 일대를 찾아 설치 상황과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제설 대비에 힘쓰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한경면 월동채소 현장 점검…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행보로 제주시 한경면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살피고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한경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월동채소 재배 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의 ‘2025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동향

경상국립대학교 김재연 교수팀, 작물 육종의 게임 체인저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터’ 개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작물유전체교정연구실(김재연 교수팀)과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눌라바이오가 공동연구를 통해 쌍떡잎식물의 유전자를 기존 대비 획기적인 효율로 교정할 수 있는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팅(Ultra-efficient Prime Editing, 이하 UtPE)’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프라임 에디팅 기술은 유전자 이중나선 절단 없이 DNA 염기서열을 원하는 형태로 자유자재

청주시, 민선 8기 소통 행정 이어간다… 주민과의 대화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가 2026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주시가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폭넓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행사는 12일 오후 상당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