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율하 카페거리 ‘커피 & 웹툰 거리’로 거듭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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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활용 다양한 즐거움 장착 활성화 기대
▲ 김해시 율하 카페거리 ‘커피 & 웹툰 거리’로 거듭나

[뉴스스텝] 김해시는 율하 카페거리 일원의 ‘커피 & 웹툰 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감소한 율하 카페거리에 상권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커피 & 웹툰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카페거리 게시판 리뉴얼 ▲웹툰 포토존 설치 ▲웹툰 AR 드론쇼 등 3개 세부 사업을 지난 3개월 동안 해왔다. 특히 증강현실(AR)앱을 활용해 특정 장소를 비추면 귀여운 캐릭터와 노래가 현실 세계와 어울려 즐거움을 선사한다.

율하 카페거리 게시판 리뉴얼 작업은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 게시판을 살려 좌·우에 철판 용접 구조물을 제작 후 페인팅 작업을 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배경에 어린이부터 어른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그려 넣었다.

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율하 카페거리에도 휴·폐업된 상점이 많아 현장 조사 후 카페거리 상호 현행화도 병행했다.

율하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창작 웹툰 조형물인 토끼와 달을 제작했으며 스마트폰으로 퐁퐁AR(증강현실)앱을 다운받아 비추면 노래와 함께 토끼가 떡방아를 찧은 3D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리뉴얼된 카페거리 게시판에서도 퐁퐁AR앱을 작동할 경우 3D 애니메이션과 AI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어 율하천 건강교에서도 퐁퐁AR앱을 실행하면 AR웹툰 드론쇼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으로 우주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우주인이 우주선을 타고 율하 카페거리에 방문하는 스토리로 AR드론쇼를 제작했다.

홍태용 시장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노력했으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동아시아문화도시·김해방문의해)의 해를 맞아 내외동 무로거리를 ‘열정의 거리, 빛의 거리’로 조성 중이며 인제대 오래뜰 거리는 경남도 2024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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