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대형마트 천장서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성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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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소방서, 대형마트 천장서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성공

[뉴스스텝] 거창소방서는 지난 11일 19시께,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한 대형마트의 천장에서 불이 났으나 마트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해 큰불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마트 직원이 개업 준비를 위해 내부 진열대에 식자재를 정리하던 중 천장에서 번쩍이는 스파크를 발견해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완전히 진압한 거로 알려졌다.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 덕분에 천장 석고보드가 일부 파손되는 데 그쳤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천장 내부에 안정기 전기배선이 스파크로 인해 일부 탄화된 모습이 관찰됨에 따라 접촉 불량 등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화기는 초기 진화에 사용하면 중형 펌프차 한 대 이상의 소화력을 지닌다”라며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 소화기를 꼭 구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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