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5년 식품알레르기 캠프 개최 ‘자신있어요! 식품알레르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0:25:13
  • -
  • +
  • 인쇄
▲ 식품알레르기 캠프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1일 오전 9시부터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과 보호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식품알레르기 캠프 – 자신있어요! 식품알레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식품알레르기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과 건강권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식품안전과 영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통합 체험형 캠프로, 인형극 ‘아기돼지가 이사온 날’을 시작으로 텃밭 활동, 과일 팔찌 만들기, 클레이 활동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안전한 음식 클레이 만들기’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구성됐다. 고신대학교병원 김희규 교수와 연동초등학교 윤지현 영양교사의 전문 강의를 비롯해, 대체식단 요리교실과 개별 영양상담이 마련되어 있다.

보호자들의 식품알레르기 원인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식단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식생활스크리닝검사(DST)를 병행 실시하여, 실질적인 정보 수집과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식품알레르기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 ▲가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식품알레르기 관리체계 구축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및 급식 정책의 신뢰도 제고 등 다층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식품알레르기는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캠프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선수 도핑방지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28일 모라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및 지도자, 지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체험형 도핑방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해오고 있는 도핑 방지 의무교육의 하나로, 도핑 없는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구미시재향군인회,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최종국)는 지난 27일 향군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조병근 구미대대장,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향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재향군인회 홍보영상 감상, 구미시재향군인회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최종국 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의성군, 교사·학생 교류단 국제자매결연도시 중국 셴양시 방문 연수

[뉴스스텝] 의성군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4박 5일) 의성교육지원청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단 25명(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이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셴양시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秦)나라의 수도였으며, 한(漢)․당(唐) 시대까지 수도권에 속해 있던 유서 깊은 역사도시로 의성군과는 2003년 10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