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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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의 첫걸음, 전염원 제거로 사전 차단
▲ 과수 화상병 사전제거 예찰사진

[뉴스스텝] 공주시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나무 궤양에 잠복한 병원균이 겨울을 보낸 후 개화기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거나 전정, 적화 등의 농작업 도구를 통해 전파되는데 감염되면 빠르게 확산되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병원균이 월동 후 화기 감염 등을 통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전염원 제거가 필수적으로 시는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하여 궤양 및 의심 가지를 현장에서 예찰할 계획이다.

대상은 사과와 배 재배 농가 96호, 66.8ha이다.

의심 궤양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고, 감염 부위에서 40~70cm 이상 떨어진 부위를 자른 후 단면에 소독약을 발라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K-메리블라이트)을 관내 10개소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통해 병원균 잠복처인 궤양을 제거하고, 과수 생육기 동안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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