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상반기 농업기금 4월부터 대출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0:30:48
  • -
  • +
  • 인쇄
연 1% 저금리로 173농가에 70억 원 융자 지원
▲ 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진주시는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영농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 173농가에 70억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4월부터 대출을 시행한다.

2024년 상반기 진주시 농업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받아 진주시농업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확정 했다.

농업기금 대출은 농협은행 진주시지부를 통해 시행하고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동 권역별로 현장 대출 신청을 접수받아 운영자금은 6월까지, 시설자금은 11월까지 대출을 실시한다.

진주시 농업기금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하여 융자 지원한다.

운영자금의 경우 5000만 원 한도에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시설자금은 1억 원 한도에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 1%이다.

운영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재료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에 필요한 자금이며 시설자금은 농업에 필요한 시설의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자금이다.

다만, 사업추진에 직접 관계되지 않는 소모성 경비와 토지, 건물 등 부동산 매입자금, 인건비, 가계자금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진주시는 2023년까지 2921농가에 대해 854억 원의 농업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와 생산비 등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진주시 농업기금 융자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 경감 및 농업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