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노인 복지 예산 790억 원으로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0:25:14
  • -
  • +
  • 인쇄
기초 연금, 노인일자리, 취약어르신, 경로당 등 6개 분야 21개 사업 추진
▲ 금산군청

[뉴스스텝] 금산군은 올해 노인 복지 예산을 지난해 725억 원에서 790억 원으로 65억 원 늘리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6%로 고령화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군은 올해 기초 연금,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 경로당 등 6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 연금은 지난해 대비 약 2.6% 인상된다.

따라 기초 연금 노인 1인 가구 기준 최대 수령액은 올해 34만3510원이며 부부 가구의 경우 54만 9600원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금산군청, 대한노인회, 금산시니어클럽 3개 기관에서 수행된다.

추진 분야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민간 분야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3개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는 1432명을 대상으로 안전확인, 활동지원 등을 지원한다.

461대의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설치해 가구 내 화재, 가스 누출, 어르신 동작 감지 등을 확인해 노인의 돌봄과 안전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로당 기능보강 및 활성화에도 나선다.

경로당 운영비로 개소당 20평 기준 45만 원이 지원되며 난방비는 개소당 2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경로당 난방비 사용 잔액에 대해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으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비로 3억4000만 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간다.

이 외에도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무료경로식당, 장수축하 물품 지원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 시책을 발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