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 신도 1천명 성지 순례로 강진 찾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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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주지 설도스님, 삼광사와 긴밀 협의 앞장
▲ 반값 삼광사

[뉴스스텝] 부산 삼광사 신도 1,000여 명이 갑진년 4.8 회향 기념 3사 순례를 맞아 강진을 방문했다.

27일 강진군과 백련사에 따르면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는 지난 25일 대형버스 26대에 신도 1,000여명을 나눠 태우고 강진에 도착 후 백련사에서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3사 순례 주선한 이는 강진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이다.

평소 강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설도스님은 삼광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번 순례를 성사시켰다.

삼광사는 1년에 3번 이상 성지순례를 갖고 있어 행사 일정이 일관되고 참여 신도들의 의식 수준이 높으며 안전에 대한 삼광사의 관리 시스템 또한 잘 정비돼 있어 안정적이라는 게 종교계 안팎의 평가다.

이번 일정 역시 자체 안전 매뉴얼을 가동함과 동시에 강진군, 강진경찰서, 도암면 파출소, 백련사, 불교신도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만하게 치렀다.

특히 강진군은 대규모 인원이 오는 점을 감안해 사전 안전계획을 심의하고 현장 점검, 일정 동행,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이날 부산 삼광사 신도들의 강진 백련사 참배 일정에 맞춰 백련사 주차장에 2024 반값 강진가족여행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초록믿음강진 농수산물직거래장터를 마련했으며 준비한 쌀귀리, 연잎과자, 생표고, 자반, 작두콩을 판매, 참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삼광사는 문화유산 가운데 특히 불교 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2024년 반값 강진가족여행을 통해 1박2일 또는 2박3일 이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지역 특산물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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