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신청…지원 대상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0:20:03
  • -
  • +
  • 인쇄
노동취약계층을 위한 입원 및 건강검진 시 입원 생활비 연 최대 14일 제공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생활비 걱정으로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건강검진도 미루는 노동취약계층에게 서울형 입원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은 일용직,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1인 소상공인 등이 입원 및 입원 연계 외래진료 또는 국가 일반건강검진 기간동안 하루 94,230원, 연 최대 14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우선지원대상이 이동 노동자(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 등) 및 방문노동자(가사관리사, 방문교사, 방문판매원,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 및 수리원 등)까지 확대된다.

전월 기준 90일간 24일 이상 근로 또는 45일 이상 사업장(법인사업자 및 임대 사업자는 제외)을 유지하고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소득 기준과 3억 5천만 원 이하의 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성동구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인 경우 가능하다.

다만 미용, 성형, 출산, 요양 목적이거나 요양병원, 조산원에 입원하는 분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 보장, 긴급복지 중 생계급여, 실업급여, 산재급여를 수급하는 경우, 외국 국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입퇴원일이나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성동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제도가 일용직이나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노동 약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원시, 첨단기술의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개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미래산업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 정책, 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기획됐으며,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학생, 국내외

신상진 성남시장,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중원구 일대에서 열린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이날 개장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오후 4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성남중학교 맞은편)에서, 2부는 오후 5시 하대원동 책 읽는 광장(중원유스센터 맞은편)에서 각각 열렸다.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원구에 잘 조성된 공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이렇게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산시는 16일 하양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 210여 명이 참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