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환경공무관 채용, 이제‘국가인증’으로 더욱 공정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0:30:42
  • -
  • +
  • 인쇄
대전 서구, 지자체 환경공무관 채용 심사 전면 개편
▲ 서구청 전경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환경공무관 채용 절차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제도를 전면 개정한다고 이달 19일 전했다.

이번 개정은 서류심사, 체력 심사, 면접 심사의 배점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을 손질한 것으로, 지원자 간 평가의 일관성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체력 심사 방식의 대폭적인 변화가 이번 개정의 핵심이다.

기존에는 기관 자체에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평가하고, 등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개정안은 체력 심사를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의 측정 결과로 대체한다.

구체적으로는 건강 체력 5개 항목과 운동 체력 4개 항목을 포함한 총 9개 항목을 평가하는 체계적인 방식이 적용된다.

응시자는 6개월 이내 발급된 공식 인증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존처럼 기관에서 별도로 측정하는 절차는 사라진다.

서철모 구청장은 “자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체력 평가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원자에게는 더욱 공정하고 예측이 가능한 기준을, 기관에는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채용제도는 2025년 하반기 채용부터 적용되며, 관련 자세한 지침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