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신청·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0:20:32
  • -
  • +
  • 인쇄
오는 4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 김제시청

[뉴스스텝] 김제시가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는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오는 4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인원은 작물·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15명이며, 참여 농가는 반드시 근로자에게 적정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함은 물론 최저임금(2024년 시급 9,86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최소 근무 일수와 휴게·휴일 보장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또한, 김제 거주 결혼이민자의 외국 및 국내 거주 친척(4촌 이내)중 외국인 계절근로 참여 희망자는 수시로 읍면동에 신청가능하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참여 농가와 계절근로자 매칭 작업을 통해 오는 7월부터 농업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는 결혼이민자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302명(공공형 40명, 농가고용 262명)을 배정받아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미 농촌활력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