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으로 뇌 건강 지켜드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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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덜어줘
▲ 치매안심센터

[뉴스스텝] 영주시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함으로써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약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치매환자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부합해야 한다.

단,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와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으로 치매환자가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비 지원 외에도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치매 예방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보듬마을 운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대상자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영주시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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