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광지 예약시스템 통합 운영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0:20:29
  • -
  • +
  • 인쇄
4개 관광지 예약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통합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올해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관광지 예약시스템을 통합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예약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내 대표 관광시설인 망상리조트, 망상제2오토캠핑장, 무릉힐링캠프장, 추암오토캠핑장 등 4곳은 개별로 운영되면서 서로 다른 예약시스템으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1억 7천 5백만 원을 투입, 예약시스템 통합과 함께 이용자 편의 증대, 기능, 디자인 등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예약 환경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 구축 사전협의, 정보화 사업 보안성 검토, 소프트웨어 심의를 마치고, 이달부터 민간 클라우드, 운영체제 등 장비 준비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하반기 경 준공하여 테스트 운영을 거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예약시스템은 디자인적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접근성, 편리성 등을 최대한 고려한 UI를 지원하고, 360VR기술을 도입하여 관광지 내 시설물 사전답사와 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시는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정부의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성수기철 등 예약집중 시기에 대비하여 분산처리시스템과 예약 대기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공정한 예약을 위해 매크로 방지기능을 탑재하고 이용자 편의 개선 차원에서 예약 시 객실별 정보(사용인, 수) 표시, 예약 알림메시지 자동 발송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예약자 현황, 결제방식에 따른 매출현황, 환불내역, 통합결산기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현되고, 각종 통계 자료를 추출할 수 있는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되어, 관광지 예약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진다.

시는 이번 시스템 통합사업이 관내 대표 관광시설에 대한 예약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통합하여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신기술과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여 양질의 예약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예약 환경이 조성되면외지 관광객이 동해시에 방문전부터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라며, “광역교통망 확충 등 접근성 개선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 5대권역별 관광지 2단계 개발로 관광의 질을 높이고시스템 고도화, 소프트웨어를 가미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