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나눔을 위한 경영 ‘착한기업 1호’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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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건설 500만원, 소아암이웃돕기회 100만원 기탁
▲ 기탁식 사진

[뉴스스텝] 강진군은 착한기업 가입 기부 500만원과 소아암이웃돕기회(회장 김영수) 100만원 기부가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박용희 대표는 2023년 군동면 ‘365릴레이 기부’로 50만원을 내놓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펼쳐 온 기업가로 지난 9일, 강진군 착한기업 1호로 가입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군동면에 위치한 하나건설 박용희 대표는 “국가적으로 가난한 시기를 살아온 세대로 어릴 때부터 논 100마지기를 사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살고 싶었다”며 “강진군을 통해 ‘착한기업’이란 기부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가입하게 됐으며, 작은 기부가 큰 사랑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8명의 회원이 활동, 2015년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통기타 버스킹 활동을 하며 통기타 공연의 수익금으로 매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2021년부터 버스킹 수익금 7백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대구면 저두마을에는 2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기탁자와 담소를 나눈 강진원 강진군수는 “역사적인 강진군 1호 착한기업 가입에 감사드리며 박용희 대표님의 뒤를 이어 착한기업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착한기업과 소아암이웃돕기회의 아름다운 기부 선행을 널리 알려, 따뜻한 강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금된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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