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공무원노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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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역 상생, 직원 복지 향상 목표…하동사랑상품권 6천만 원 구매
▲ 하동군-공무원노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뉴스스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5천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하동군지부는 그간 문화활동비를 신청한 조합원에 한하여 환급형으로 지급하던 복지 방식에서 전 조합원에게 매년 하동사랑상품권 5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조합원의 생일에는 2만 원을 추가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하동군에서도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하동사랑상품권 1천만 원을 구매해 현재까지 140명에게 280만 원을 전달 완료했다.

이정운 지부장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하동군 공무원노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는 이외에도 악성·갑질 민원 강경 대응 선포, 영화 단체관람 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군 혁신지원 부서와 협력해 직원들의 업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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