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11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관리 담당자 교육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0: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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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시설 환경분야 정도관리 교육 시행
▲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관리 담당자 교육

[뉴스스텝]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검사기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분석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하수를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하여 방류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여 안전한 상수원 확보와 도시환경개선 및 주민 보건위생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수질분석을 통해 시설운영의 적정성 지표로 활용되어 정확성이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분야 시험·검사등에 관한 법률 제 18조3에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사업 관련 보고서(공공하수도 기술진단 보고서)에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규정에 따라 정도관리 적합 판정을 받은자가 시험‧검사한 결과”이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시험‧검사 기관은 매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총대장균수의 숙련도 시험과 3년마다 현장평가를 통하여 수질분석에 대한 정도관리 적합여부에 대한 검증을 받고 있다.

도내 대부분의 하수처리시설은 활성슬러지 공법을 적용하여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들은 봄철 기온 변화, 여름철 장마로 인한 유량 부하변동, 겨울철 온도 저하 등으로 인해 방류수의 수질에 변동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2024년 봄철 기온 변화 시기에 맞추어 현장을 방문하여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의 시험분석방법과 환경분야 정도관리 규정에 대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환경기초시설의 정도관리 교육을 통해 방류 수질 분석에 대한 정확성과 정밀성을 높여 수질관리 및 환경정책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대한민국 중심 충북의 1등급 하천수 달성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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