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고교-대학 학점 인정 4개 과목 개설 승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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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교육과정 울산대학교에서 운영
▲ 울산시교육청

[뉴스스텝] 울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대학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과정이 오는 8월 울산대학교에서 운영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고교-대학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공동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과목을 승인했다.

과목은 2~3학년 대상 ‘정보자료(데이터)에 숨겨진 비밀’(34시간), ‘인공지능이 바꾸는 세상(34시간)’과 1학년 대상 ‘정보자료(데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32시간)’, ‘우리의 삶을 바꾸는 인공지능(32시간)’이다.

해당 과목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2학점 수업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1월 울산대와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을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로,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고등학생이 이수하면 고교 학점으로 인정하고 해당 대학 진학 때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하는 제도다.

대학이 학기 단위로 과목을 개설하고 학생은 수업의 3분의 2 이상 출석해야 이수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과목명과 이수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만 기재해 일반계고 학교 밖 교육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울산교육청은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4개 기관을 ‘2025년 일반계고 학교 밖 교육 지역사회기관’으로 추가 등재하여 ‘기초 간호 임상 실무’, ‘인공지능(AI)과 연동하는 창의적 파티시에’ 등 총 10개의 교과와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승인된 강좌는 2026년 3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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