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관순 열사 순국 104주기 추모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0:20:12
  • -
  • +
  • 인쇄
온라인 추모관, 체험부스 운영 병행으로 시민 참여 확대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4주기 추모제에서 미국 뉴욕주 론킴 하원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는 지난 28일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4주기를 맞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 및 광장 일원에서 추모제를 거행했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추모제는 유족과 보훈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만세 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천예원 양이 청소년을 대표해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추모의 글을 낭독했다.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유관순 오카리나 만들기, 태극모양 떡 만들기, 유관순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헌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천안시청 누리집을 통해 지난 23일부터 추모제 당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추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함께 천안시는 유관순의 날 제정에 기여한 미국 뉴욕주 론킴 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민선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이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을 천안시에 기증했다. 천안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결의안을 유관순열사 기념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은 지난 7월 뉴욕 ‘3.1운동의날’ 제정 결의안을 천안시에 기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관순의날 제정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론킴 의원과 결의안을 기증해주신 김민선 미국민주당 전국위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안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미 양국간 우호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