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음식물쓰레기 ‘확’ 줄인 8개 우수 공동주택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0:25:35
  • -
  • +
  • 인쇄
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진행
▲ 전주시청

[뉴스스텝] 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결과 총 8개 공동주택을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백우1차(Ⅰ그룹) △팔복코스타빌(Ⅰ그룹) △백우동산2차(Ⅱ그룹) △송천1동 현대1차(Ⅱ그룹) △남양반월타운(Ⅲ그룹) △한라비발디 2단지(Ⅲ그룹) △평화호반리젠시빌(Ⅳ그룹) △한옥마을서해그랑블(Ⅳ그룹) 등 8개 공동주택이 각 그룹별 우수 공동주택으로 결정됐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세대규모별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당 평균 배출량 감량량을 기준으로 감량 목표인 2% 감량을 달성한 291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와 종량제봉투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