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숙명여대, AI 행정혁신·인재양성 위해 손잡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0:30:09
  • -
  • +
  • 인쇄
정책 실무와 교육현장 연계...미래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
▲ 업무협약식(중앙 좌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우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

[뉴스스텝] 서울AI재단은 8월 28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AI 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행정·창업 분야 전반에 걸친 AI 혁신 협력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AI재단이 보유한 정책 기획·실행 경험과 숙명여대의 연구· 교육 역량을 접목해, 서울형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 AI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AI 기반 융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AI 기술의 공공적 활용 가치를 높이고, 청년 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AI 행정 혁신과 글로벌 AI 선도 사업 협력 ▲시민 AI 동행과 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 서포터즈 활동 ▲차세대 AI 인재 양성 ▲AI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영역이며, 양 기관은 분야별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 방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과 정책 실무를 연계함으로써, 실제 행정 서비스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참여 교육생이 공공행정은 물론 서울시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총장 문시연은 “대학의 지식과 인재를 기반으로 서울AI재단과 함께 미래 사회를 선도할 AI 인재를 길러내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AI 사업을 함께 이끌겠다며, 특히 숙명여대가 수행 중인 서울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한 서울 AI기반 혁신창업 기업 육성에 서울AI재단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형 AI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숙명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행정, 교육, 창업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여, 서울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