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10:30:35
  • -
  • +
  • 인쇄
[뉴스스텝] 정선군이 자활사업 활성화 및 건강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2005년부터 증산 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실을 임대해 운영하던 정선지역자활센터의 신축·이전을 추진한다.

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은 남면 문곡리 114-2번지 일원에 10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 운영중인 재가급식지원센터 2층에 연면적 247㎡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4월 착공을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 사업을 통해 그동안 건물 노후로 인한 벽체 누수, 전기 누전 등 열악한 환경에 따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군민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확보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재가급식지원센터 시설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자활 사업 추진 환경이 마련된다.

이에 11월 정선지역자활센터가 개소되면 자활근로사업장은 통합 운영을 통한 효과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강원랜드 협력기관 취업 연계사업 등 공공기관 협력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정선지역자활센터 건립 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향상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자립 역량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정선군의 복지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 지정되어 센터장을 비롯한 11명의 직원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현황으로는 자활기업 2개 사업에 10명, 자활근로사업 17개 사업에 67명 등 총 19개 사업 77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능력 향상 및 기회제공에 따른 건강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 횡성군,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특강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5일 횡성군립도서관 2층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특강 –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이 사회적경제의 본질과 가치를 기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10:00~11:30)에서는 조일구 대표(일구는 공간)가 ‘부동산과 사회적

강원도의회 이무철 의원, 무인단속장비 실효성 확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화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통안전과 관련해 무인단속장비의 실효성 확보 문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의 현실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이 의원은 “현재 강원도 내 무인단속장비는 38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는 272개소에 달한다”며 “대다수 시·군의 함체 10개 중 9개에는 실제 단

대전시‘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대전시 교통시설과․교통정책과․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교통 부서,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