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홍성군 치매안심센터 활기찬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0:25:38
  • -
  • +
  • 인쇄
▲ 2024년 홍성군 치매안심센터 활기찬 출발!

[뉴스스텝] 홍성군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라 추정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홍성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등록 치매 환자의 87.4%가 가정 내 거주하는 재가 환자로 독거치매 33.6%, 부부 동거 31.3%, 가족 동거 23.6%, 부부 치매 5.8%, 순으로 나타나 군은 돌봄서비스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어르신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운영
인지 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1단계 신경 심리검사 ▲2단계 전문의 상담 및 진단 ▲3단계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 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치매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에 의뢰한다.

◆ 교재, 보호 물품 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교재, 보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가정방문 및 전화 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치료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이⸱진단⸱치료⸱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연 36만원) 내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 가정환경 수정사업 제공
돌봄에 취약한 재가 치매 환자(독거, 부부치매, 부부동거) 가구에 대해 가정환경 평가 시행 후 ▲화장실, 현관, 침실에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변기안전바▲보행 워커 ▲정리 수납장 ▲안전 계단 시공 등 가정환경 수정사업을 제공한다.

◆ AI 돌봄인형 제공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독거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AI 돌봄인형’을 지원한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며 ▲식사ž복약ž체조 알림의 건강생활관리 ▲반김인사ž애교ž쓰다듬기ž토닥이기 등 정서적 지지 ▲부착 센서의 동작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치매환자쉼터 운영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를 매주 화, 수, 목요일 연중 운영한다.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고립을 예방한다.

◆ 치매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조기검진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회기당 10회 이상, 총 3회기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1기 뇌파훈련, 2기 인지강화교실, 3기 치유농헙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측면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 힐링프로그램, 가족교실, 자조교실등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11개 읍‧면 220가구를 찾아간다.

가족교실은 보건복지부 헤아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월 1회 운영하여 4인 이상 참여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일반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교실 운영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10주간 치매예방교실을 2회기 운영한다.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자극훈련, 신체활동, 공예, 원예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제공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치매파트너,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모집 운영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를 모집 운영한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치매 어르신 배려하기, 주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안부 묻기 및 교육에서 배운 치매 예방 정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 치매안심우수마을 운영
결성면 읍내리, 장곡면 도산리, 갈산면 상촌리를 치매안심우수마을로 지정하여 운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찾아가는 쉼터 운영▲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치매 안전망 구축 ▲안전 환경 조성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발굴‧지정 ▲실종 치매노인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치매안전망을 구축한다.

◆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 치매극복주간 운영
치매 극복 주간에는 치매파트너와 치매극복선도단체가 동참하여 홍성읍 전통시장 가두 캠페인으로 진행하여 치매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홍성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6.65%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치매 환자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공통 분담 숙제”라며 “군민 모두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