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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어르신농악경연대회 현장 모습 |
[뉴스스텝] 양산시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경연대회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경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남 20개 시·군 문화원에서 선발된 어르신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 지역 전통 농악의 우수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로, 참가 단체당 40명 이내로 구성되며 꽹과리, 징, 북, 장구 등 사물놀이는 물론 상모돌리기와 다양한 진법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거창문화원 농악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이어 11월 1일과 2일 이틀간은 황산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 2025 양산예술제가 개최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양산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종합예술축제다.
첫날인 1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협회의 보고 즐기는 음악회, 연예예술인협회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무용협회의 전통의 숨결 위에 창작의 날개가 춤춘다,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대공감 페스타 등이 마련돼 있다.
또 공연뿐 아니라 사진작가협회의 양산愛 사진전, 문인협회의 시 전시, 미술협회의 양산의 색, 예술을 입다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진 촬영, 나만의 문구 가방 만들기, 키링제작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농악경연대회와 양산예술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종합예술축제”라며 “깊어가는 가을, 시민 여러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행사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 인력 또한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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