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아시아개발은행 태국사무소 관계자, 수원시 물순환 우수사례 현장 견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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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물순환센터, 수원컨벤션센터 친환경 시설, 광교 다산공원 빗물 이용시설 등 둘러 봐
▲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아시아개발은행(ADB) 태국사무소 관계자 등이 물순환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뉴스스텝]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아시아개발은행(ADB) 태국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25일 수원시의 물순환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현장 견학은 한국개발연구원 글로벌지식협력단지(KDI GKEDC)가 주관한 바이오순환녹생경제 역량강화 연수의 하나로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광교물순환센터 물 홍보관·지하시설, 수원컨벤션센터의 친환경 시설(옥상녹화·투수(透水)포장·빗물이용시설 등), 광교 다산공원 일원 노면빗물분사 장치·빗물공급기·빗물 저류조 등 물순환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수원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시 물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레인시티 수원’(물순환 체계 구축 사업)의 첫걸음을 뗐다. ‘레인시티 수원’은 빗물과 같이 ‘흘러가는 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펼쳐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 인프라’를 전국 최초로 조성했다. 청사 마당에 투수(透水) 블록, 빗물 침투도랑, 300㎥를 저장할 수 있는 빗물 저류조, 땅속 침투수로 등을 설치했다.

광교신도시에는 하천에서 호수로 유입되는 물을 정화해 다시 상류 하천이나 수로로 흘려보내는 ‘광교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해 호수의 녹조를 줄이고, 하천 건천화를 방지했다.

수원시는 향후 10년간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또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재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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