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차 소래아카데미’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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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염전 일원 역사·문화적 가치 배우고, 현장답사·생태문화지도 제작 등 체험도
▲ 2024 소래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시가 소래염전 일원의 생태·역사·문화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2024 제1차 소래아카데미’를 내달 15일부터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인천의 공원녹지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제1차 강좌는 7월 15일과 18일, 22일 약 2시간 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강좌 참석자는 선착순(40명)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5일까지 안내문 및 포스터의 큐알(QR)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전문가들과 함께 소래의 가치와 미래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려왔으며, 이번 강좌는 소래염전 일원 공원 조성 추진 과정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매회 프로그램은 곽정인 서울시립대 환경생태연구센터장을 단장으로 ▲우리나라 공원제도와 인천시의 공원녹지 역사(곽남현 서울시립대 박사) ▲소래염전의 생태적 가치(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소래염전의 역사문화적 가치(류창호 인하대 학예연구사)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함께하는 염전과 갯골의 현장답사 및 생태문화지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일원은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선을 가진 유일한 하구 구조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등 16종의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창고 등 염전문화를 보유한 공간으로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기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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