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여행길 걷기'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0:25:16
  • -
  • +
  • 인쇄
▲ 파주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여행길 걷기’교육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일원 문화극장에서 운정2동 통장협의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 가족센터 등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

‘여행길 걷기’ 교육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하여 2023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성매매 인식개선 교육으로, 시민들의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매매 예방 교육과 함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성매매 예방 교육에서는 세계 각국의 반(反)성매매 정책과 성매매의 반인권적인 행태 등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어진 현장 교육에서 시민들은 아직도 성업 중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했다.

‘여행길 걷기’ 교육에 참석한 시민은 “성매매 예방 교육을 통해 성매매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라며, “성매매집결지가 빨리 정비되어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12월까지 성매매 예방 캠페인 및 ‘여행길 걷기’ 교육을 지속하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위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동구, 민·관 협력으로'우리동네, 쓰담쓰담'진행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쓰담쓰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는 의미의 '쓰담'과 지역사회를 '어루만지다'는 뜻을 더한 캠페인으로 자활참여주민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캠페인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서울 중구, 찾아오는 추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 속도 낸다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1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상가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소규모로 밀착 진행해 다양한 사례와 지원책을 세밀히 공유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방산시장 속 모험 놀이터! 서울 중구,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 개관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