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위기 대처 능력 예능에서도 빛났다! KBS '사당귀' 두 번째 출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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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패션과 댄스로 아이들과 공감 소통, 위기 상황에서도 웃음과 감동 전하며 유쾌하게, 성동구 행정의 진심 전해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앞으로의 포부와 소감을 밝히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6월 2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311회 방송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다시 한번 출연해 어린이날 축제 준비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정 구청장은 앞선 6월 8일 309회차 방송에 뉴 보스(New Boss)로 출연해 행정가로서의 진정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은 지난주(4.0%) 대비 시청률이 0.7% 상승해 동시간대 예능 1위(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22일 방송에서는 성동구 상반기 최대 행사인 ‘와글와글’ 어린이날 축제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한 행사 일정 변경, 현장 사고 대처, 아이들과의 소통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축제를 일주일 앞둔 시점, 정 구청장은 비 예보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렸다. 5월 6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비 예보가 없는 4일로 변경하고, 날짜를 바꾸는 김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할 것을 지시하는 등 유연한 대응력을 보였다.

현장 사전 점검 중에는 현수막 날짜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즉시 수정 지시를 내리는 세밀함도 보였다. 행사 당일에는 강풍으로 에어바운스와 대형 천막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신속한 판단을 내리고, 일부 놀이기구 철수 및 참가비 할인 등 대안을 빠르게 마련해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정 구청장은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디(G-Dragon)’ 스타일의 파격 패션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가죽 바지와 스카프를 착용한 정 구청장의 모습에 패널들은 옛날 감기약 모델 같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나 정원오 구청장은 “제가 소화력이 있습니다”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 구청장은 ‘삐끼삐끼’ 댄스와 ‘위플래시’ 댄스까지 도전, 다소 어설픈 동작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서며 ‘현장에 강한 구청장’으로서의 면모를 유쾌하게 드러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방송을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려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격식보다는 친근함으로,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감이 살아있는 ‘감다살 구청장’으로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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