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년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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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통영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통영편 성료
▲ 통영시, 청년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성료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통영시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통영 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통영에서 열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동원고등학교 및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약 46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이 경남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청소년 스피치와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문을 연 동원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세렌디피티’팀과 충렬여자고등학교 ‘비어트리스’팀의 오프닝 무대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 스피치 시간에는 통영을 빛내는 작가를 꿈꾸는 동원고등학교 1학년 조보민 학생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국제공무원을 꿈꾸는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현지 학생이 무대에 올라 1분 스피치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통영에서 다양한 분야의 꿈을 이룬 청년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도전기를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 ▲김창수 다연호 선장 ▲정여울 웰피쉬(주) 대표 ▲정영민 더큐알 대표가 참여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이후에는 청소년과 강연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진로와 지역 정착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들이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청년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에서 꿈을 이룬 청년이 청소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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