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으로 강동의 미래를 그리다… 강동구, 제9대 '열린의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0:25:04
  • -
  • +
  • 인쇄
총 18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직접 사회 문제 해결 방안 모색
▲ 제9대 강동구청소년의회 「열린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동구는 7월 26일 15시 구청 대강당(5층)에서 ‘제9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열린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청소년의회 '열린의회'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발표하는 참여의 장이다.

올해 제9대 열린의회에는 청소년의회, 아동구정참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꿈미래새싹정책단(만 8세 이하 아동)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총 18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청소년의회 4건, 아동구정참여단 6건, 청소년참여위원회 5건, 꿈미래새싹정책단 3건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 신체·정신건강 관리, 실효성 있는 진로 및 직업교육, 청소년 문화활동과 축제, 공사장 주변 안전문제, 쓰레기 재활용과 분리배출 개선, 범죄 대처능력 향상 교육, 어린이 운동기구 설치 등 다양한 안건을 발표했다.

제안된 정책들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는 구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열린의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꿈꾸는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내일을 함께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