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산업도시의 기억과 미래' 학술심포지엄 26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0:13
  • -
  • +
  • 인쇄
▲ 안산산업역사박물관 학술심포지엄 디지털 홍보자료

[뉴스스텝] 안산시는 오는 26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산업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박물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활용을 위해 해외 사례 소개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숙 춘천교대 교수의 ‘지역 사회와 산업박물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물관 없는 산업 박물관’은 과연 가능할까?(박진한) ▲도심 내 생산성을 지속하는 방법(박혜리) ▲개혁기 중국 공업유산의 탄생과 개발(박철현) 등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 5명의 연구 논문이 공개된다.

특히, 시 승격 40주년을 앞둔 안산시 개청과 같은 해 입주를 시작,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중앙주공5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의 구술사도 소개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업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들은 보완 과정을 거쳐 연말에 학술서적으로 정식 출간된다. 결과물들은 산업도시 안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고, 산업박물관의 미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학술 자원이 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과 안산의 산업사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세대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