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희망, 나누는 행복..하동군, 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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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과 희망의 축제
▲ 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공연)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일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회장 강성위)가 장애인 가족의 문화 향유와 지역사회 내 나눔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 가족 간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5일까지는 장애인 가족이 정성을 담아 만든 창작물과 소중한 활동 기록물을 공개하는 작품 전시회도 열려,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은 하동군지회 부설 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청소년발달장애학생방과후센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권리중심공공일자리사업이 함께 맡았으며,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된 교육·여가·자립 지원 활동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지역의 여러 기업과 단체가 폭넓게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 기관들은 행사 운영과 장애인 가족 지원 활동 확대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의 포용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강성위 지회장은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지지받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라며,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숨겨진 재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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