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주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10:25:48
  • -
  • +
  • 인쇄
평생교육사 및 평생학습매니저 읍면에 확대 배치
▲ 공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주력

[뉴스스텝] 공주시가 지역 특성을 살린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읍면동 평생학습체계를 견고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각 읍면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성면 평생학습센터의 경우 지난해 3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11개를 늘려 총 50개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주시의 평생학습센터는 읍면에 10곳, 강북에 1곳이 운영 중으로, 지난해 총 555개 과정에 7138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600여 과정이 운영된다.

시는 마을 학습공간으로 경로당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총 169개 경로당이 현재 마을 학습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관내 보건진료소 및 학교와 연계 프로그램까지 진행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사 5명과 평생학습매니저 10명을 각 읍면동에 배치했다.

이들은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마을 학습공간 프로그램 활성화 ▲다양한 지역 활동 연계 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올해 우성면과 계룡면, 의당면, 사곡면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통합 운영한 뒤 향후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10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 각각의 평생교육협위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평생학습 관계자와 주민자치 위원, 학교 관계자 등 마을 리더들로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욕구를 적극 반영해 삶의 문제가 학습의 주제가 되고 학습으로 성장한 경험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학습 특성화를 통한 삶과 배움의 선순환으로 시민의 성장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