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설 연휴 응급·방역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6 10:25:47
  • -
  • +
  • 인쇄
비상진료기관 158개소·휴일지킴이약국 59개소 운영
▲ 천안시청

[뉴스스텝] 천안시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비상진료기관 158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5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학병원을 포함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에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직통전화를 유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은 천안시와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인구이동이 증가하고 집단 활동으로 접촉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시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홍보와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또 18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질병관리청 등 비상방역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명절맞이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며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접종 등을 통해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