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모기 기습, 성동구가 방역 선제적으로 나선다!…방치된 빈집까지 관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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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기동반 2개 조 운영, 방역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207개소 정기 방역, 빈집 42개소 방역 시행
▲ 방역 취약 지역인 빈집을 방역하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이상 기후로 모기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여름철 집중 방역 및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총 6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 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취약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207개소를 방역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취약지역은 공원, 하천변, 민원 발생이 잦은 주택가 등으로 월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2개월에 1회 이상 방문해 방역소독 및 모기약 등 약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 4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시행해 주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올해 5월부터 여름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방역 장비인 해충퇴치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도 운영 중이다. 해충퇴치기는 중랑천 등에 총 373대 설치되어 있으며, 모기와 진드기 등 퇴치를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중랑천, 응봉산 등에 20대 가동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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