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소득 새 이름, 시민이 정한다' 서울시, 30일까지 온라인 투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0:30:15
  • -
  • +
  • 인쇄
‘도움닫기소득·든든소득·디딤돌소득·성장소득’과 기존 이름 ‘안심소득’ 중 투표
▲ 시민투표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가 ‘안심소득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 제안된 총 1만2천 건의 작품 중 지난달 20개 당선작을 공개한 데 이어 8월에는 시민 투표에 들어간다. 시는 투표를 통해 새 이름을 최종 선정하고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월 5일~8월 30일 안심소득 새 이름 후보 5개를 놓고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 이름 선정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안심소득 전국화 준비의 첫 단계로, 안심소득의 핵심 가치와 의미를 잘 담아내는 명칭을 붙이고자 지난 6월 17일~7월 10일 ‘안심소득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다. 새 이름 공모에만 1만8천 개 작품이 접수됐고, 홈페이지 접속은 53만 건을 기록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 및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시민 투표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도움닫기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 4개 작품과 기존의 명칭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의견이 나왔던 ▸안심소득까지 포함해 총 5개의 이름이 후보로 올라간다.

투표는 오는 30일 18시까지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커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안심소득’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심소득이 부르기 쉽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새 이름을 얻고 성공적인 전국화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시민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