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 괴산 효자 축제로 거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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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5천여명 다녀가 직접경제효과 47억 7천만원, 재방문의사 96.4% 집계
▲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5월 열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23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약 47억 7천만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평가보고서 결과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9점, 재방문 의향은 96.4%로 조사됐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약 2만285원으로, 축제 기간 총 47억 7,200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구성은 도내 및 청주지역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5.4%, 괴산군 내 11.4%, 충남·대전 8.8% 등의 순이었다.

가족 단위 방문이 73.8%로 압도적이었고, 연인(11.6%), 친구(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25%)와 30대(24.2%)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20대 이하를 포함해 40대 이하 비율이 61.4%로 젊은층의 비중이 높았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청년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꼽았다.

‘괴산청년운동회’, ‘레드핫콘서트’,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동진천과 성황천 일대에 작년보다 1km 더 길게 조성된 꽃길에는 천만송이 양귀비와 장미, 금계국, 백일홍, 메리골드 등이 만개해 ‘인생사진 명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025 빨간맛페스티벌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젊은 감성과 함께 먹고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등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괴산만의 특색 있는 봄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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