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람마을 쿨한 축제 ‘농촌 라이브쇼’ 10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힙한 농촌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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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8·9일 본행사가 펼쳐지는 2025년 아람마을 쿨한 축제
▲ 2024년 농촌열차(깡통열차)

[뉴스스텝] 홍천군 서석면 아람마을이 올 가을 특별한 가을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과 9일 본행사가 열리는 ‘2025년 아람마을 쿨한 축제 – 농촌 라이브쇼’는 지역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 융합형 축제로, 농촌의 일상을 힙하고 재미있게 재해석한 새로운 형태의 마을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재밌고 힙한 농촌’을 주제로, 소박하지만 특별한 농촌의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꽃밭을 드라이브하는 농촌 열차를 타고 꽃길 사이사이를 누빌 수 있으며, 각 코스모스 스테이션에서 하차해 꽃밭 한가운데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브루잉존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와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어 꽃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코스모스 밭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 서비스가 운영돼, 축제의 순간을 바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로 일부를 통제해 ‘아스팔트 야장포차’가 펼쳐진다. 농촌의 정취가 담긴 이색적인 공간에서 통돼지 바베큐와 짚불구이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람마을 쿨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행사로서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농촌 체험과 힐링을 선사하는 자리다. 아람마을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농촌이 가진 풍경과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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