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 제12회 왕숙천음악회 성황리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0:20:26
  • -
  • +
  • 인쇄
우천으로 실내 변경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 구리시, 2025 제12회 왕숙천음악회 성황리 종료

[뉴스스텝]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제12회 왕숙천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왕숙천음악회는 당초 왕숙천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실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출연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은 구리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 유희컴퍼니와 시민길놀이단의 오프닝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이 힘찬 타징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걸그룹 아이몬드, 트로트 가수 노지훈, 가수 아이비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야외 공연이 무산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연 중 왕숙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감동을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하게 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참여 덕분에 더욱 뜻깊은 음악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왕숙천음악회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왕숙천음악회가 12회째 이어지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기쁘다.”라며, “재단이 준비 중인 하반기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수영 서구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광주 서구에서 본격화됐다.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생활 불편이 있는데, 그동안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장서윤·원종환 매력양평 군수, 단월중학교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부 기탁금 전달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가 단월중학교 운동부를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단월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학교 폐교 위기 극복과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탁에 참여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단월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 1년 만에 395억 원 채무조정 성사…'화성형 금융복지' 효과 증명하다

[뉴스스텝]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2024년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