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안산선 성포역 연계 성포광장 재정비 기공식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0:25:47
  • -
  • +
  • 인쇄
“성포역세권과 배후 상권을 잇는 문화·예술·휴식 공간의 거점으로 조성”
▲ 이민근 안산시장이 성포광장 재정비사업 기공식에서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26일 성포광장 일원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광장을 문화·예술 특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랜드마크 조성을 동시에 이끄는 사업이다.

시는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광장을 전면 재정비한다. 구체적으로 ▲광장 남·북을 연결하는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 설치 ▲음악분수 ▲가족·어린이 쉼터 및 놀이터 ▲야외무대와 미디어파사드 ▲야관경관조명 등에 걸쳐 재정비가 추진된다.

시는 이번 재정비 사업 추진 과정에서 4차례 시민 보고회와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취합된 도합 123건의 주민·전문가 의견을 최종 계획에 반영했으며, 시민 의견이 충실히 담긴 조성안을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포광장을 신안산선 성포역세권과 배후 상권을 잇는 문화·예술·휴식 공간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있겠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명품 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평가 12회 연속 수상

[뉴스스텝] 해남군은 2025년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장려상’을 수상했다.이는 도내 유일하게 12회 연속 수상이다. 해남군은 16개 전국단위 대회 5만 2,000명, 전지훈련 선수단 3만 9,000명 등 총 9만1,000명의 스포츠 선수단이 해남을 찾으면서 도내 3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유치했다. 2026년부터 생활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북자치도, 특별지자체 실효성 확보 위한 3대 개편 방향 제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특별지자체가 형식적 제도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갖추기 위한 재정·조직·사무 3대 개편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특별지자체가 기초자치단체 간 경계를 넘어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광역 단위 협력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도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면서, 기초지자

달성군 참꽃갤러리,도원주 개인전 ‘LIFE IS ART’ 개최

[뉴스스텝]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로 오는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도원주 작가의 개인전 ‘LIFE IS A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원주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일상이 교차하는 장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삶의 본질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이 깃든 풍경을 담아내며 도시의 회색빛 일상 속에서도 잔잔한 온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