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연장 나들이... 증평군 문화공연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0:20:15
  • -
  • +
  • 인쇄
호국보훈 음악회,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 등 잇따라 열려
▲ 호국보훈음악회 리플릿

[뉴스스텝] 증평군이 가정의 달 5월에 이어 호국보훈의 달 6월에도 풍성한 문화공연과 축제를 연다.

먼저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연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작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綠水靑山)’이 개최된다.

‘한국의 명곡전’은 2013년 창작된‘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으로, 특히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녹수청산을 주제로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범훈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新散調)’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수작으로 꼽히는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선곡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27일 오후 7시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증평군과 제37보병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37사단 군악대를 중심으로 ‘전선을 간다’ 등 군가 메들리와 성악가 및 한별이합창단, 색소폰 협연 등 풍성한 무대로 호국의 의지와 화합을 노래한다.

또한 육군 군악의장대대에 복무 중인 가수 정승환과 그룹 씨야 출신 이보람도 출연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꽃밭으로 수놓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8일 청주팝앙상블, 9일 증평한마음밴드 등 각종 예술단체 및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15일과 16일에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의 향토사단인 37사단, 장뜰두레농요보존회, 공연장상주단체, 보강천 등 증평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증평문화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신청접수

[뉴스스텝]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영농철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작물 잔재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농업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충북도, 2026년도 예산안 7조 6,703억 원 편성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 완성 및 충북형 혁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7조 1,683억원보다 5,020억원(7.0%)이 증가한 7조 6,70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4,304억원(6.7%) 증가한 6조 8,820억원, 특별회계는 716억원(10.0%) 증가한 7,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연말 맞이 가족공연 3종으로 ‘따뜻한 연말’ 선사

[뉴스스텝]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말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연말 가족공연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의 긍정적 형성,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포용, 그리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양육 지원, 부모교육,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