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보름, 김규선에 눈물의 부탁 “서진호 나한테 보내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0:20:24
  • -
  • +
  • 인쇄
▲ 사진 제공: KBS 2TV 일일드라마 방송 캡처

[뉴스스텝]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28회에서는 서진호(최웅 분)를 되찾기 위해 백설아(한보름 분)가 처절하게 망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별(오영주 분)은 설아에게 정우진(최웅 분)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설아는 은별에게 왜 쓸데없는 짓을 했냐고 발끈하는가 하면 민주련(김규선 분)을 이길 자신이 없다고 털어놔 이들의 향후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촬영장에서 우진을 구한 주련은 영웅이 됐고, 인터뷰 요청까지 들어오는 등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나갔다. 김석기(진주형 분)는 우진과 결혼하겠다고 밝힌 주련에게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선 그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주련과의 결혼 이슈로 우진은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민태창(이병준 분)은 우진에게 “혹시 아직도 갈팡질팡하는 건 아니지?”라며 결혼 의사를 확실히 물었고, 이 또한 망설이는 우진의 모습은 극의 흥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기억이 돌아온 우진은 설아에게 은별이로부터 모든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설아는 오열하며 그를 붙잡고 우진은 “스타가 되어야만 해”라며 그녀를 독하게 밀어냈다.

방송 말미, 주련에게 연락한 설아는 그녀에게 “서진호 나한테 보내줘요. 그 부탁하려고 만나자고 했어요”라고 사정했다. 이를 들은 주련은 코웃음을 치며 거절, 끝까지 주련을 붙잡고 애원하는 설아의 처량한 신세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진이 야망 넘치는 남자였네”, “서진호 백설아 또 배신하네”, “설아 너무 불쌍해. 그냥 진호 잊어”, “한보름 연기 진짜 잘한다”, “설아야 구차해지지마”, “민주련 설아한테 말 너무 심하게 함”, “백설아 진짜 복수 시작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캔들’ 28회는 전국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기억이 돌아온 정우진이 옛 연인이었던 백설아에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말해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