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강원 댕턴즈’ 첫 시범 운영 시작 반려인의 발걸음으로 관광을 바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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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 담은 반려인 참여형 관광 콘텐츠 제작... 공공기관 첫 시도
▲ 강원 댕턴즈 모집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반려견과 함께 강원도를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참여형 홍보 활동인 ‘강원 댕턴즈’ 시범 운영에 나서며, 오는 7월 2일 18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관광권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반려인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방식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체감하는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뢰성 높은 실제 경험 기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관광 접근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시범사업으로, 지역 청년과 반려인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활동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로 참가자는 매월 정해진 주제에 따라 강원 지역 여행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키트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원 댕턴즈’는 강원관광재단이 반려동물 관광 분야에서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행정 중심의 일방향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반려견 캐릭터 ‘동글이 대리’를 중심으로 한 친근하고 참여형 소통 모델이다.

모집 결과는 7월 7일(월) 발표되며 동글이 대리 인스타그램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신청 링크(구글폼)를 통해 가능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댕턴즈’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 참여와 관광권 확장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를 실현하려는 공공기관의 새로운 시도”라며,“반려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정보 확산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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