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도서관, 겨울학기 영자신문 읽기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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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도서관, 지난 1월 14일부터 초등학생 대상 겨울학기 영자신문읽기 프로그램 진행 중
▲ 서신도서관, 겨울학기 영자신문 읽기 ‘성황’

[뉴스스텝]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한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달 14일부터 운영중인 겨울학기 영자신문 읽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영자신문 읽기 프로그램은 2개 반으로 나뉘어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의 ‘Kids class’반은 ‘The Kids Times’ 신문을 함께 읽고 있으며,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Junior class’반은 ‘The Junior Times’ 신문을 활용해 영어 단어와 어휘 등을 익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 도서관답게 △제2기 Seosin Reading Star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영어 책놀이 △수요 북카페 △2월 뉴베리수상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6550)로 문의하면 된다.

겨울학기 영자신문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6학년 어린이는 “영어로 된 신문을 읽어 보니 신기하고 재밌다”면서 “방학 중 해외여행을 가는데 배운 패턴을 꼭 써 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영어 특화 서신도서관에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풍부하게 만들고 지속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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