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최초 전막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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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멜로디 ‘세빌리아의 이발사’, 거창 무대에 오른다
▲ 거창군 최초 전막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뉴스스텝]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3시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거창군 최초로 전막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국고보조금 5억 원을 지원받아 노블아트 오페라단과 거창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재산을 노리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을의 만능 재주꾼인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통해 로지나와 사랑을 이루려는 알마비바 백작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경쾌한 멜로디, 시대를 풍자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Largo al factotum)’, ‘방금 들려온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 같은 유명 아리아들로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김종표, 김성결(피가로 역), 소프라노 김순영, 김신혜(로지나 역), 테너 서필, 정제윤(알마비바 백작 역)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성악가들과 위너오페라합창단,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약 1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층 20,000원 2층 15,000원 학생 5,000원으로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에 앞서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는 오페라 관람객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 ‘오딧세이’가 무료로 열린다.

이 프로그램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해설과 주연 성악가들의 아리아 공연, 관객과의 소통으로 구성되어 오페라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해 참여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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