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전통문화 체험행사 다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0:20:30
  • -
  • +
  • 인쇄
국악공연·드론쇼·쥐불놀이 등 19개 시군서 214개 프로그램
▲ 세시풍속-함평 연천마을 당산제 모시기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과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9개 시군에서 총 214개의 세시풍속 행사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선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연 만들기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 낙안읍성에선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한마당’이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국악 공연, 염색 체험, 대장간 체험, 서각, 가야금 연주, 짚풀 공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 당일인 29일 고흥 녹동항 일대에선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귀성객과 도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에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와 드론 라이트쇼, 떡국 나눔 행사, 팝페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장흥에선 전통 쥐불놀이와 마당밟기, 완도에서는 풍물놀이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개최된다. 각 시군에선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고향의 따뜻한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

[뉴스스텝] 전북은 특수목적기계, 농기계, 건설기계 등 AX 기반 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9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에서'전북 백년포럼' 제37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송세경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oreal Gen AI Foundation; K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예방예술제 홍보부스 운영

[뉴스스텝] 의정부시 보건소는9월 6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2025 의정부예술제’에서 ‘중독예방예술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술 대신 예술, 문화생활 즐기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독예방 OX퀴즈 룰렛 돌리기 SNS 팔로우

경남도,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8일 오후 3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부울경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병희 부산광역시 농축산유통과장, 김주영 울산광역시 농식품유통팀장, 동승욱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 농협 최도영 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문을 연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울경 광역권이 협력해 조성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