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랍 속 추억 따라 다시 찾는 남산…사진 이벤트 'AGAIN 남산'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0:20:10
  • -
  • +
  • 인쇄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도시의 보물 숲 남산 거닐며 달라질 남산의 모습 기대해주길”
▲ 2024 ‘다시 찾는 남산 – AGAIN 남산’ 웹 포스터

[뉴스스텝]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의 명소인 ‘남산’을 배경으로 한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시 찾는 남산’, ‘새로 찾는 남산’을 주제로 총 두 차례에 걸친 사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이벤트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알리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대표 숲인 남산이 품은 생명력과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서 남산의 가치를 알려 더 많은 시민들이 남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일 남산곤돌라 하부 승강장 조성 예정지인 남산 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 ‘남산 예찬’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남산곤돌라는 ’25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사진 이벤트는 ‘다시 찾는 남산-AGAIN 남산’을 주제로, 과거 남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현재 시점에 그대로 재연하는 ‘다시 찍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랍 한편 사진첩 속 남산을 배경으로 촬영된 과거 사진을 추억하며 그때 그 시절에도, 현재에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우리에게 쉼을 선물하는 남산에 다시 찾아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과거 사진을 재연해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과거 사진과 재연해 다시 찍은 사진을 각각 before & after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 SNS 피드에 함께 게재한 후, 필수 해시태그(3가지)를 포함한 게시물 링크를 이벤트 참여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남산에 애정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10,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시 찾는 남산-AGAIN 남산’ 사진 이벤트에 이어, 나에게 기쁨을 주는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두 번째 사진 이벤트 ‘새로 찾는 남산-희(喜;기쁠희)든 플레이스’는 오는 10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시의 보물 숲인 남산에서 만든 추억을 꺼내보는 이번 사진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남산의 과거, 현재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기록해 주길 바란다”며,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남산을 거닐며 곤돌라 조성 등 앞으로 달라진 남산의 모습을 함께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