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살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0:25:23
  • -
  • +
  • 인쇄
40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하는 인천시립합창단 특별기획연주 '제10회 인천합창대축제'
▲ 인천시립합창단 특별기획연주

[뉴스스텝] 명실상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합창음악으로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인천합창대축제'가 열린다.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넘어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좌절되기도 했지만, 이듬해 열정을 밑거름으로 삼아 유쾌하고 아름다운 합창의 향연을 재시작해 지금까지 애향심과 문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념적인 10살을 맞이해 40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새 역사의 장을 수놓는다.

매해 참여하며 각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높인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동구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서구립합창단이 섬세하게 조율된 합창의 미덕을 보여준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 부평,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위자드콰이어,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밝고 순수한 목소리로 행복을 전한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중앙환희합창단, 에스더싱어즈, 송도봄날합창단은 인생을 노래하며 청춘의 시계를 되돌린다.

예그리나합창단, 산들바람장애인합창단, 한마음합창단은 장애를 극복한 화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송포유콰이어, 구월1동시민합창단, 인천그린나래 여성합창단, 인천남성합창단, 칼리오페합창단, 인천로고스코랄, 연수시민합창단, 계양시민합창단,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 꿈베이커리합창단, 서구로라테합창단, 영종하늘새합창단, 인천기독남성합창단, 인천혼성합창단, 인천YWCA합창단, 인천YMCA여성합창단, 문콰이어가 다채롭고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인천시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덴티스타여성합창단, 1973년 인하대학교에서 창립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인하합창단, 인천예술가곡합창단이 여름의 폭염을 이겨낸 과실과도 같은 알찬 음악을 들려주며, 첫 참가의 기쁨을 나눈다.

매회 마지막 무대는 연합합창으로 꾸며진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참가한 모든 단원이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감동적인 화음으로 마음을 울린다.

인천시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은 “유서 깊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합창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어 영광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시민들과 더불어 만든 '인천합창대축제'가 20회, 30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10회 '인천합창대축제'는 2024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전석 초대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