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개최...금형산업의 중심 부천에서 미래 혁신방안 도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0:20:10
  • -
  • +
  • 인쇄
▲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3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에서 금형산업의 첨단화를 강조하고 있다.

[뉴스스텝] 금형산업의 핵심도시 부천시는 지난 3일, ‘AI 활용 금형지능화를 위한 금형산업 미래제조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금형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이다.

매년 행사에는 국내외 금형 기업과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참여해 금형산업의 글로벌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 상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금형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로봇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금형산업의 로봇자동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웨덴 헥사곤(Hexagon)사의 카 쿤 고(Kah Khoon Goh)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은 ▲금형산업 데이터 분석 및 협동 로봇 기반 자동화 구축 ▲AI 통합 솔루션을 통한 금형 설계 및 제조의 미래 역량 강화 ▲금형산업 XR기술 적용 ▲3D 로봇 비전을 통한 금형 디지털화 등의 심도 있는 강연과 함께 금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01년 금형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하고 금형산업 부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부천시의 우수한 지리적·산업적 여건을 토대로 특화산업으로 지정된 금형산업과 로봇산업을 융합하여 산업 첨단화를 이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6개 참여기관 가운데 총 14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원주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했다.올해 훈련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

음성군, '금빛공감센터' 내년 2월 준공 앞두고 막바지 점검 '총력'

[뉴스스텝]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빛공감센터’의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금빛공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

'홍성통' 12년의 기록, 하나의 연대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3일 청운대학교 도서관 3층 학생종합라운지(CZN 커뮤니티존)에서 문화거버넌스 ‘홍성통’ 12주년 기념 10개 분과 연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년간 홍성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문화거버넌스 ‘홍성통’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분과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 연결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개 분과 위원과 지역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