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10:15:47
  • -
  • +
  • 인쇄
근로청년 자립 및 자녀 교육자금에 필요한 자산형성 지원
▲ 희망두배 청년통장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근로청년 자립과 저소득층 자녀 교육자금 마련 지원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의욕을 고취해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꿈나래통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동일 동안 적립했다가 만기에 두 배로 돌려준다.

올해 모집인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489명, 꿈나래통장 18명을 각각 모집한다. 자립의지 강한 근로 청년 등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대비 142명 증원했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중 본인 근로소득 월 255만원 이하 및 부양의무자 기준 적합자다. 꿈나래통장은 기준중위소득 80%(3자녀 이상 9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 부모는 6월 12일부터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동주민센터 사업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공고는 오는 22일 은평구,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 예정이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신청기준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오는 10월 13일 접수 기간 종료 후 신용조회, 서류 심사, 소득·재산조사 등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약정체결을 거쳐 12월 첫 저축을 시작한다.

참여자는 약정금액과 기간을 선택해 저축하면 서울시 예산 및 민간자원으로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준다. 예를 들어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가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월 15만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에는 총 1,08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꿈나래통장 참여자는 5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 총 1,20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적립금 지원 외에도 금융교육, 서울영테크·청년동행센터와 연계한 재무상담, 주거·법률·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모집공고일 이후 다산콜센터 120 또는 희망두배청년통장·꿈나래통장 콜센터(1688-14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양육 가정에는 자녀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